문학 이야기 창간호 2025년 4월 1호
나 집으로 가야하겠네
앙코르와트 통곡의 벽처럼
눈물 쏟기 좋은 곳으로 가야하겠네
막내 딸 먼저 보낸 가여운 어머니
막달라 마리아처럼 흐느끼던 그곳
고해성사 하듯 일러바치며 펑펑
허리 꺾인 억새마냥 울어도 좋을
어머니의 뒤란으로 가야하겠네
강외숙
<약력>
2009 상주신문신춘문예등단
중앙대대학원(교육학석사)졸업
KBS드라마작가, 한국방송개발원연구원,한국문협이사,국제PEN한국본부이사,중앙대문인회부회장
저서 :『내 영혼의 초록쉼표』『메가네우라의 사랑』 등
제10회이은상문학상,제5회계간문예문학상,녹조근정훈장(대통령)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