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학 이야기 창간호 2025년 4월 1호
모든 것은 마음이지 선도 악도 내 안의 것
촛불을 다 태워도 기도문이 안 열린다
무수한 의심의 꼬리 생각 끝에 달려 있다
무엇이 신력이고 무엇이 인력인가
소원도 한낱 허공 뜬구름 붙잡는 것
서둘러 나를 살펴서 발치 아래 내려놓네
김민정
<약력>
(사)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(겸 상임이사), 문학박사(성균관대)
『펄펄펄, 꽃잎』『꽃, 그 순간』『함께 가는 길』『창과 창 사이』『누가, 앉아 있다』
『바다열차』『모래울음을 찾아』『백악기 붉은 기침』『영동선의 긴 봄날』
『사랑하고 싶던 날』『지상의 꿈』『나, 여기에 눈을 뜨네』(시조집 12권)
『사람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』(수필집 1권)
『현대시조의 고향성』외 1권(논문집 2권)